[GOAL 울산] 개막전 축포 울산 야고, “댄스 세리머니→인종차별 근절 캠페인 동참”
현장에서 마주한 야고는 “두 골을 넣어 기쁘다. 그것보다 팀이 승리해 더욱 기쁘다. 목표인 승점을 달성하며 K리그1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장인 김현석 감독은 강원과 경기 전후 야고의 능력을 칭찬하며 신뢰를 보냈다. 야고는 “감독님이 ‘자신감을 갖고 자유 있게 플레이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자신감을 북돋아주신다. 평소에 아무리 장난을 쳐도 마무리할 때 진심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다. 진심으로 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 그래서 이런 순간이 왔다”고 뿌듯해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묻자, 야고는 “큰 구단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한국에서만 있는 게 아닌 축구적 현상이다. 안 될 때는 정말 안 되는 시기가 있다.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지난 시즌을 떠올린 후 “과거 강원에서 폼은 그런 순간들이 지나가고 시간이 흘러서도 감을 잃지 않으려 한다(기회를 못 받던 당시). 행복한 상태에서 울산으로 돌아왔다. 응원 받으며 신뢰를 느낀다. 따라서 좋은 퍼포먼스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흐뭇해했다.
이날 야고는 득점 후 코너 플래그로 다가가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최근에 인종차별을 당했다. 그런 행동을 당했을 때 오히려 경기장 안에서 퍼포먼스를 보이는 일종의 챌린지다. 네이마르와 산투스(브라질)도 캠페인에 동참했고, 나도 그런 의미였다. 댄스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종차별 반대를 외치기 위함”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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