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작년의 실수 반복은…" 이기고도 담담했던 'K리그1 MVP', 그가 경기력보다 강조한 건?
○ 경기 소감?
"어려운 경기였지만 역전을 해냈다."
○ 페널티킥 키커는 원래 야고였다.
"원래 야고가 차려고 했는데, 내가 차겠다고 했고, 야고도 흔쾌히 내줘서 내가 차게 됐다."
○ 울산의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모두들 철저히 노력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
○ 지금 울산은 우승후보일까?
"두 경기 밖에 안 했고, 첫 번째 로빈을 해봐야 알겠지만,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준비하는 중이다."
○ 야고와 좋은 시너지?
"야고와 따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성격이 워낙 활발하다. 모든 선수와 대화를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 본인이 원하는 부분, 원하지 않는 부분을 명확하게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잘 받쳐주면 득점왕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최대한 도와줄 생각이다."
○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월드컵이 다가오는 기분?
"아무래도 올해 전반기는 FIFA 월드컵이 큰 목표다. 거기에 얽매어 있진 않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그래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갔었으니….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도 알고 있다. 결국 몸 상태가 중요하지 싶다."
○ 김현석 울산 감독의 특징?
"친근하다. 나의 경우, 어릴 적에 감독님을 수석코치로 만났다. 그땐 조금 어렵기도 했고, 큰 분이었다. 그래도 프로에 와서 만나니까 생각보다 따듯하다. 보기보다 따듯한 면이 많다.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 시즌을 풀어가는 각오?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쉬운 팀이 하나도 없다. 매 라운드마다 결승전 같다. 그런 부분에서 지지 않고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로빈의 결과가 중요하다. 경기력이 부족하더라도,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 오랜만의 2연승이었다.
"원정에서 작년 5월에 이기고 못 이겼다. 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응원을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 힘을 얻어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오랜만에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은 어느 경기장에 오시더라도 이기도록 준비를 할 거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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