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아들아, 다 지나간 일이다" 울산에서 경질된 신태용은 아들의 집중을 원했다 "울산 상대? 신경 안 썼다" 신재원이 전한 뒷이야기
이와 별개로 경기를 앞두고 신재원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상대인 울산은 신재원의 아버지인 신태용 전 감독을 경질한 팀. 그렇기에 아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은 팀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재원은 덤덤했다. 그는 "아버지가 울산에 계셨기 때문에 주위에서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는 별로 신경을 안 썼다. 그저 울산이라는 팀을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생각했다. 또 울산에 친분있는 선수들이 많다보니까 경기 후 인사도 했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특별히 울산에 졌다고 해서 기분이 더 안 좋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저 진 것이 기분이 좋지 않다"라며 "아버지도 말씀하셨다.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신태용 전 감독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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