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료들과 재회' 이청용 "나에게 특별한 팀, 좋았던 기억만 생각난다"
이청용은 경기 후 울산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사람인지라 감정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경기장에 투입된 후 자연스럽게 경기에 집중했다. 나에게 울산은 특별한 팀이고 많은 사랑을 받은 팀이다. 매 경기 응원해 주신 울산 팬분들과 처용전사에게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올 시즌 울산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울산 원정 팬들이 이청용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6년 동안 있으면서 팬들과 서로 간의 믿음이 있다. 좋았던 기억만 생각난다. 크게 이름을 불러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 동안 울산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에 대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울산 팬분들도 그런 모습을 원하셨을 것이다.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경기 후 울산의 보야니치와 유니폼을 교환했고 경기 후 만난 울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의 이동경과 정승현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청용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는 등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청용은 "모든 선수들이 반가웠다. 여전히 다들 잘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