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승세의 비결은?...'제로톱' 이동경· '조커' 야고의 하모니~

이동경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9골을 넣은 그는 팀 동료 야고(11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자리했고, 도움 부문 1위(6도움)에 올라 있다. 공격포인트 부문은 15개로 1위다.
이런 흐름이라면 지난 시즌 공격인트(25개) 기록을 넘어 2년 연속 MVP도 넘볼 수 있다. 또 K리그 최초 단일 구단 5년 연속 MVP 대기록에도 가까워졌다.
이동경은 제로톱 전술에 대해 "미드필더 출신이다 보니 내려와 볼을 잡는 부분에서 상대 수비수들이 혼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공격 지역에서 스피드를 붙여 올라 가다 보니, 슈팅 찬스가 온다고 생각한다. 맞는 옷이라기보다 상대 선수들이 대비를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야고는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커리어 최초로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득점' 기록도 세웠다. 야고는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수비적 마킹과 역할, 골, 어시스트 등을 통해 벤치에서 시작하지만 매 경기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생각한다. 벤치에 있지만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