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 2R 순연 경기 일정 논란...서울 "가이드라인과 다르다" vs 연맹 "양 팀 손해 최소화"
구단 관계자는 "구단 간 직접 협의가 아니라 연맹이 중간에서 조정을 맡았다. 울산은 일정 변경 방식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모양이다.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는 상황이며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은 일정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연맹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양 구단이 합의하지 못하면 연맹이 직권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일정이 미정으로 발표된 점, 또한 4월 주중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연맹의 설명은 다소 다르다. 이날 연맹 관계자는 "ACL처럼 반드시 일정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대 구단이 반대하더라도 연맹 직권으로 일정을 조정한다"라며 "하지만 이번 사안은 양 구단의 협의가 중요한 사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은 A매치 기간인 3월 28일 경기를 원하고 있지만 울산 역시 대표팀 차출 예정 선수들이 있어 해당 날짜에 동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 구단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라며 "연맹 입장에서는 양 팀 모두 손해를 보지 않는 일정이 되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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