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활 이끄는 김현석 감독의 "몸만 힘들게, 마음은 편하게" 선수 조련법 [케현장]
경기 후 만난 이규성은 "다리(보야니치)가 공격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나는 다리를 도와주는 데 많은 신경을 쓴다. 다리도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고 잘 하는 걸 살려주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우리 팀은 너무 의식하지 않는다. 팀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하다. 야고, 동경이, 모든 공격자원들이 수비를 다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규성도 김 감독이 선수단의 편한 분위기를 위해 각별히 노력한다며 "전 작년에 울산에 없었는데, 다들 작년 일은 묻어두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감독님도 코칭 스태프도 새로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우리 팀이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동계훈련 강도는 울산에서 치른 다섯 차례의 겨울 중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동계훈련에서 힘들다는 건 오랜만에 느꼈다. 다른 팀과 비교할 땐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팀이 해 오던 강도에 비해 조금 더 많은 훈련을 했다"고 했다. 훈련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김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칠 때가 있다. 마음만 편하게 먹고 몸은 힘들게 만드는 것이 김 감독의 선수단 조련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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