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X 동경, 명가 회복 이끌 가물치호 ‘울산 듀오’ [MK현장]
지난 두 경기에서 두 선수는 안정된 호흡을 보여줬다. 역할도 분명하다. 높이와 힘을 가진 야고는 상대 수비를 끌어당겨 공간을 만든다. 기술을 앞세운 이동경이 상대 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로 팀 공격을 풀어간다. 아직 야고와 이동경의 합작골을 없지만, 울산은 두 선수를 거쳐 가장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이동경은 자타공인 K리그 최고 공격수다. 꾸준히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13골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5개를 기록했다. 생애 첫 K리그 MVP(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안았다.
야고는 부활에 성공했다. 2023시즌 여름 강원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4시즌 강원의 돌풍과 함께 18경기 9골 1도움을 올렸다. 그해 여름 울산에 이적했으나 부진에 빠졌다. 야고는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난 시즌 여름 중국의 저장FC로 임대를 떠났다. 저장에서 반년 동안 14경기 10골 1도움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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