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러스 베일+김천전 폭풍 질주' 조현택 '"너무 과한 칭찬, 왼발잡이만 닮아…월드컵? 언젠가 기회 있을 것" [현장인터뷰]
이날 경기 이후 웨일스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빠른 스피드로 유명했던 가레스 베일과 비교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쑥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현택은 "난 빠른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는 치고 달릴 수 있는 그 타이밍이 나왔다. 상대 (김)태환이 형도 빠른 선수인데 내가 타이밍적으로 공을 쳐서 그대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속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울산의 가레스 베일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가레스 베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왼발잡이 말고는 같은 게 없다"면서 "베일보다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선수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 (베일과 비교는) 너무 과한 칭찬인 거 같다"고 웃어넘겼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욕심을 가지진 않았다.
"월드컵 소집을 한 번도 갔다오지 않았다면 마냥 멀게만 느껴졌을 거 같은데 작년에 몇 번 소집 갔다오고 나서 조금의 기대감은 항상 갖고 있다"는 조현택은 "아직 국가대표급은 아니라고 늘 생각해왔다.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없다. 내 위치에서 묵묵히 할 거 하고 보여주면 기회는 언젠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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