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승리’ 울산 김현석 “나는 마술사 아냐, 선수들의 노력 덕분”
경기 소감은.
우리가 플랜A와 플랜B를 준비하고 나왔는데 플랜B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컹이 올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야고와 말컹을 살린 비법은.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선수 본인들의 노력이다. 선수들이 가야할 방향이나 의무, 훈련만 선수들과 공유한다. 선수들이 온전히 노력의 대가를 받았다. 야고도 임대도 다녀왔고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잘 하고 있다. 말컹도 체중도 많이 뺐고 활동량도 좋아졌다. 골을 넣었다는 게 말컹의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두 선수가 경쟁한다면 더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
말컹의 득점으로 공격 옵션이 더 다양해질 것 같다.
나는 울산을 맡으면서 기존 선수들에 대한 내면적인 실력을 높게 평가한다. 많은 보강이 없었어도 이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생각했고 잘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경기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강팀으로 가는데 말컹이나 야고가 좋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후반에 트로야크가 들어갔다. 이게 플랜B였나.
백스리는 플랜C에 가깝다. 이번 주에 이 부분에 훈련을 하고 대비했다. 경기 중에 백스리로 전환하다보니 선수들이 혼란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기 운영이 매끄럽게 잘 됐다. 한 가지 플랜으로는 리그를 운영할 수 없다. 여러 플랜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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