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현석 감독 "체력 떨어지니 약점 노출됐어, 복귀 선수들과 다시 준비할 것"
경기 소감
특별하게 경기에 대한 평가보다는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그 전에는 체력이 뒷받침돼 조직력도 괜찮았고 약점들이 잘 노출되지 않았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조직력이 와해돼 약점이 나왔다. 일주일 동안 남은 시간 약점이 노출됐지만 포항전을 잘 준비하겠다.
우리에게 약점이 있다는 건 감출 수 없는 부분이다. 그 부분을 잘 보강해서 일주일 뒤에 있는 포항전은 잘 하도록 하겠다. 오늘 선수들이 피곤한 가운데 굉장히 고생도 많이 했다. 선수들 나름대로 한 골이라도 만회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서울전과 대전전의 공통점은 전반전 많은 실점이었다.
우리와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에는 그래도 승점을 내주지 않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사실 미팅도 다 하고 나왔다.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고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는 건 리그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일주일 동안 시간이 있으니 포항전은 잘 보완해 문제점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당장 포항전에서 어떤 식으로 극복해야 할까?
일단 김영권이 포항전에 맞춰서 회복을 하고 있다. 풀타임은 안 되더라도 김영권의 투입도 생각해봐야 한다. 트로야크도 인천전에서 부상을 당한 게 있어 센터백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건 맞다. 서명관도 감각적으로 돌아오고 체력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제 김영권만 돌아온다면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잘 준비하겠다. 돌아오는 선수들이 있으니 이들로 다시 한 번 준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후반에 허율-말컹 트윈 타워를 가동했다가 빠르게 철회했다.
허율과 말컹의 트윈 타워에 대한 부분은 사실 허율과 말컹을 교체할 생각이었다. 트윈 타워를 가동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코칭스태프의 의견도 있어서 그렇게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허율과 말컹이 기동력에서 부족해 그 부분을 빠르게 수정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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