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반쪽 원정 응원석' 사라진다! K리그, '원정 응원석 차별 금지' 규정화 착수
지난주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여기서 '원정 응원석 확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는 "대표들 간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원정응원석 차별 금지'를 규정화하여 모든 구단들이 규정에 따라 원정응원석을 넓게 개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했다.
최근 '원정 팬 홀대 문화'가 도마에 올랐다. 대부분의 팀이 원정 팬들을 경기장 구석으로 몰아넣는다. 1층에 자리가 있음에도, 2층으로 안내한다. 만석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가뜩이나 흥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 중계 화면에 마치 관중석이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규정 도입은 월드컵 휴식기 중 진행되고, 7월 리그 재개부터 바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원정 응원석 확대는 이번 대표자회의 뿐 아니라 그 동안 구단 실무자 간 회의와 교육에서도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다"며 "경기장마다 수용인원과 구조가 다르고, 경기마다 원정팬 규모도 다르다. 모든 케이스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정 내용을 다듬는 데 착수했다. 규정안이 만들어지는대로 구단에 공유하고 이사회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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