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우리가 클럽 월드컵에서 약체라는 평가 자존심 상하나 사실이다. 이겨내야 한다
16강 진출을 꿈꾸는 울산은 '이변'과의 전쟁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울산 선수들의 승부욕도 불타오르고 있다. '기적의 화신'인 주장 김영권(35)은 "국가대항전이나 클럽 월드컵에서 (사전)평가가 높았던 적이 있었나? 없었다. 항상 같았다. 물론 자존심이 상하지만 그게 사실이다. 예상은 중요하지 않다"며 "카타르월드컵 때도 16강 올라갈지 몰랐다.
축구는 항상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다. 그렇게 말을 해도 듣지 않으면 된다. 오히려 선수들이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그런 이야기 듣고 기분 좋은 선수는 없다. 그걸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한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https://v.daum.net/v/xvMsZB8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