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한 자리, 이승우 아닌 이동경인 이유...K리그 MVP의 품격, '1골 1도움' 월드컵 앞두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맹활약

홍명보호의 한 자리, 이동경인 이유가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이동경이 자신의 클래스를 과시했다.
앞서 지난 31일 엘살바도르전에서 5대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조별리그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다만 전반까지 답답했던 흐름이 이어졌다.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나오며, 박스까지 가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흐름을 바꾼 주인공이 이동경이었다. 이동경은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섰다. 날카로운 슛, 공은 그대로 엘살바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경스러운 슈팅으로 대표팀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동경은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 당시 이동경은 후반 2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아 조규성을 향해 감각적인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내줬다.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도움을 적립했다. 도움 외에도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8%, 리커버리 2회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동경은 이날 엘살바도르를 상대로도 후반 18분 백승호와 교체되기 전까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8%, 경합 성공 2회 등 부단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동경은 이번 월드컵에서 단순히 출전이 아닌 활약을 다짐했다. 월드컵 최종 점검에서 2경기 연속 각오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선보여 본선 활약 가능성을 높였다.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킥은 본선 무대에서 홍명보호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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