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영덕] 혹독한 훈련, 달라질 전술…김현석 울산 감독이 밝힌 우승 도전의 열쇠
“모든 건 훈련에서 이뤄진다.”
김현석 감독은 오전 훈련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은 전술적 변화”라면서 “울산에서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전지훈련을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훈련 강도에 대해 묻자, 김현석 감독은 “모든 실전 경기는 훈련을 통해 이뤄지는 거”라면서 “훈련을 대충 하고, 경기에서 잘한다는 건 내 축구 철학에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단순히 이 고강도 훈련을 반복하는 건 아니다. 약속된 스케줄에 따라 고강도 훈련과 휴식을 반복하고 있다. 김현석 감독은 “힘든 과정이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 주고 있다.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나는 훈련량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안도가 된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현석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우리의 수비에 약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울산은 15경기서 22골(2위)을 터뜨렸지만, 실점은 20실점(최다 3위)에 달했다. 이에 울산은 지난 14일 외국인 선수 토마스를 영입해 후방을 보강했다.
“대량 실점, 선제 실점 등을 줄이기 위해 손질 중”이라고 밝힌 김 감독은 “팀 내에선 득점해 줄 선수가 얼마든지 있다. 수비를 강화한다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석 감독은 후반기 울산이 달라진 축구를 선보일 거라 예고했다. 김 감독은 “전술을 말하긴 어렵지만, 전반기랑 다를 거라 보시면 된다”며 “모든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기에, 충분히 자기 몫을 할 거다. 새롭게 합류한 토마스 선수는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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