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영덕] 울산 와타나베 코치, “日 월드컵 우승하길... 토마스(네덜란드)는 잤다더라”
현장에서 만난 와타나베 코치는 “시스템이 바뀌고, 거기에 맞춰 조율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떤 에어리어에서 지켜야 하는 부분, 우리가 형태를 바꿀 때 전술적인 부분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훈련에서 모든 걸 공유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내며 진행되고 있다”고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됨을 알렸다.
울산 선수단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틈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시청하고 있다. 와타나베 코치는 15일 일본과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1차전(2-2)을 봤다.
감상평을 묻자, 와타나베 코치는 “최고의 결과는 아니었지만, 최소한 승점 1점을 딴 건 일본 대표팀에 큰 부분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점 후 따라가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됐다. 한국처럼 역전승(체코에 2-1)을 했다면 이상적이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일본과 네덜란드전이 열렸던 날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FC안양을 떠나 울산에 합류한 미드필더 토마스는 네덜란드 국적이다.
와타나베 코치는 “운동을 마치고 토마스에게 경기를 봤냐고 물었다. 그런데 ‘자고 있었다. 무승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 나중에 경기를 돌려본다면 이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일본과 보야니치의 나라인 스웨덴과 경기(조별리그 3차전)를 한다. 이 경기는 최종전이라 중요하다. 보야니치와 커피 내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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