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해설의 울산 평가
<요약>
트로야크 영입 이후, 울산은 쓰리백 전술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슈팅 기회나 찬스는 만들어내지만, 공격 패턴이 측면 위주로 단순하게 전개됨.
쓰리백은 전술 난이도가 높은 시스템으로, 강팀답게 경기를 주도하려면 윙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스토퍼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등 높은 전술 이해도와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수.
하지만 현재 울산의 쓰리백은 현대축구 강팀들의 쓰리백 운영처럼 유연하지 못하고 일관성이 부족함. 기동력, 체력, 공수 간격 유지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
특히 클럽 월드컵 이후 선수단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며, 후반전에는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역습에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선수들이 이해하기 쉬운 포백 중심의 단순하고 명확한 전술 전환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이는 선수 기량을 믿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나의 현실적 해법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