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북 경기 너무 화났음
일단 이승우 그 개~~~ 세레머니를 보고도 화내는 선수 하나 없었던게 너무 충격이었음 개인적으론.. 다들 이정도로 팀에 애정조차 없구나 이정도로 팀을 사랑해주지 않는구나를 다시 한번 더 직접적으로 느꼈고 ... 그리고 임종은 이명재가 더 생각나던 날이었음..
솔직히 난 임종은 보낸다고 할때 정말 이해 안갔거든 난 개인적으로 우리 작년 코컵 준우승의 이유는 정말 많지만 그중 하나가 임종은의 이른 아웃이었다고 생각했음 .. 임종은이 나가니까 수비진이 휘청거리는게 너무 느껴졌단말이야 그리고 난 이명재를 안 붙잡은것도 너무 화났음 지금 이명재만한 선수가 없기도 하고(이미 골도 넣고 어시도 다수..) 우리팀에 먼저 오고 싶다고 했던걸로 아는데 우리구단쪽이 거절한 이유를 모르겠음 정말 난 이명재는 포지션 싸움이 너무 치열해져도, 약간의 오버페이였어도 이악물고 데려왔어야한다고 생각함
그 외에도 조수혁, 주민규 등 우리팀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준 사람이 너무 많이 떠나버려서 너무 아쉬움 실력이고 성적이고를 떠나서 난 작년의 우리팀이었다면 분명 우리선수중 한명이 가서 이승우 말렸을거라고 생각함 요즘 최석현 조현택 보면서 다시한번 유스의 중요성을 깨달음 다들 왜이렇게 유스타령이냐 하는데 난 그만큼 유스가 주는 정신적 영향이 크다고 생각함..
아무튼 선수단 제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와서 동해안더비는 이겼으면 좋겠음 어디 안가고 항상 선수들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테니 제발 승리로 보답해주길 하는 바람 , 우리의 간절함을 가볍게 보지 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