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영덕] ‘울산행’ 토마스, 네덜란드-일본전 감상은…“5시는 너무 일러요”
토마스는 약 1년 반 동안 울산과 마주한 경험을 떠올리며 “그들의 행동부터 사소한 것들이 모두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 명성에 걸맞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어 “지금은 내게도 더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시즌 중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지만, 토마스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짧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팀을 옮기게 된다면, 거기에 새로운 경쟁이 있을 거로 인지했다”며 “울산이라는 큰 팀이 내게 제안했을 때, 내면에는 큰 자신감이 있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기라고도 생각했다”라며 합류 배경을 전했다.
한편 토마스는 과거 자신을 ‘평범한 선수’라 소개한 바 있다. 울산 이적 후에도 그 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나는 모두처럼 평범한 사람이다.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하는 사람”이라며 “피치 안팎에서 평범하고, 친절한 선수가 되고 싶다. 이런 인성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에 합류한 토마스의 과제는 단연 적응이다. 그는 “피지컬적으로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 전지훈련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팀 훈련에 합류해 내 역할을 찾을 거”라고 다짐했다.
한편 토마스는 이날 전지훈련 전 열린 조국 네덜란드와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네덜란드는 일본과 2-2로 비겼다.
토마스는 “경기가 열린 5시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고 웃으면서 “전지훈련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 몸 상태에 더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결과를 보고 놀라지 않았는지’라 묻자, 그는 “사실 네덜란드가 승점 3을 가져올 거라 생각했는데, 찬스를 놓치고 세트피스 실점이었다는 걸 보고 실망스러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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