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현석 감독 "심판진이 규칙이라면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것 같아"
[스포츠니어스 | 울산=조성룡 기자] 울산 김현석 감독은 아쉬움이 짙었다.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HD와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원정팀 전북이 골 잔치를 벌이며 야고의 만회골에 그친 울산을 3-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북은 만 17세 김예건이 데뷔골을 넣는 등 소득이 많았고 울산은 세 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석연치 않은 상황에서 선제 실점을 하며 급격히 분위기가 흔들렸다. 결국 전북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3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너무나도 많이 놓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다음은 울산 김현석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네 뭐… 진 경기에 대해서. 나에 대한 부분을 되돌아봤다. 사실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실점하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런 와중이었는데 뭐. 경기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준비를 잘 했어야 한다. 어떤 부분에서라도 준비가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가 실점한 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모든 부분에 대해서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전북과 한 경기가 더 남았지만 이렇게 속도가 있는 팀과 만났을 때 수비에 대한 부분을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도 오신 2만여 팬들께서 오셨다.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선수들보단 내 준비 부족이고 책임이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논란이 되는 상황이 있었다. 어떻게 설명을 들었는가?
전반전 상황에 대해서는 규칙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후반전 충돌 이후 드롭볼 상황에서는 주심이 움직이는 상황에 부딪친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더 이상의 이야기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규칙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나는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심판들이 규칙이라는데 감독인 내가 규칙을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출처 :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187